2012년 2월 20일 월요일

딸기의 생리. 생태


딸기 - 생리.생태
문의사항 문의사항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호정 ☎051-972-8171 목록
제목 : 재배기술
 
1. 재배작형의 선택
 
○ 주요 작형별 특성
작형아주심는 시기수확 기간재배 포인트
초촉성9월 상순11~4월조생종 이용, 꽃눈분화 촉진, 조기육묘 및 정식, 무휴면재배
촉성9월 중하순1~4월무휴면재배, 정화방 분화후 정식
반촉성9하~10상2~4월휴면타파후 보온개시
노지10중5~6월만생종 이용, 겨울철 관수관리로 건조피해 예방
여름5월7~11월사계성 품종 이용, 고랭지재배,  고온기(7하~8중) 초세관리
 
2. 아주심기
1) 재배포 만들기
○ 딸기 시설재배 포장의 적정 토양화학성
pH유기물함량 (%)Av.P2O5 (mg/kg)Ex.(cmol+/kg)EC (dS/m)
KCaMg
6.0~7.02.5~3.0350~5000.70~0.805.0~6.01.5~2.02이하
 
○ 딸기 시설재배시의 표준시비량 (kg/10a)
종   류밑거름웃거름비  고
완숙퇴비(우분)
질  소
인  산
칼  리
고토석회
유기물(짚)
3톤
3.5
4.9
5.6
100
적당량
-
9.6
-
1.8
-
전층시비
pH 6.0~6.5
 
2) 이랑만들기
○ 이랑간격 : 이랑간의 폭은 90~120cm. 높은 두둑이 재배상 유리
○ 포기간격 : 한 이랑에 두줄 심으며, 줄간격은 20~25cm, 포기간격은 18~20cm
○ 심을 곳에 미리 구덩이를 파두고, 흙이 마를 경우 하루 전에 관수하여 둠
 
3) 아주심기
○ 묘의 준비 : 3~7일 전에 미리 털어 마르지 않게 냉장(3~10℃) 보관
○ 모종삽이나 호미 등을 이용하여 제 깊이로 심는다.
○ 심고난 후 충분히 물을 주어 활착을 도모
○ 포기 근처의 물이 살짝 마르면 이랑을 고르고, 관수호스를 설치
○ 차광 : 더울 때 심는 경우 차광(25~55%)하고, 5~7일후 벗김
 
3. 본포관리
1) 초세관리
○ 잎따주기 : 늙고 병든 잎은 수시로 제거
○ 곁눈제거 : 원줄기 이외에 발생하는 곁눈은 모두 제거
○ 꽃솎기 : 정화방은 7~9개, 다음 화방들은 5~7개만 남기고 후미의 꽃 제거
○ 지베렐린 처리 : 출뢰기에 지베렐린 5~10ppm 처리
 
2) 멀칭 및 보온
○ 촉성 및 초촉성작형은 10월 중하순경 멀칭과 보온을 개시
○ 반촉성작형은 휴면타파 직후 멀칭과 보온개시
○ 멀칭 : 흑색 혹은 녹색PE필름 이용, 전면 멀칭
○ 보온 : 외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반드시 보온
 
3) 생육단계별 온도관리
○ 주요 작형의 온도관리 방법
작형생육단계낮기온(℃)최저기온(℃)비   고
촉성
(초촉성)
생육촉진기
출 뢰 기
개 화 기
과실비대기
수 확 기
25
25~28
25
25
20~25
12
10
10
6~8
5~6
10~11월은 액화방 분화기이므로 낮온도는
30℃가 넘지 않게, 밤온도는 13℃가 넘지 
않게 관리
반촉성보온개시전
보온개시기~출뢰기
출뢰기~개화기
개화기~과실비대기
과실비대기~수확기
수확기 이후
-
35~45
30
25~28
25
23~25
-
12
10
8~10
6~8
5~6
- 노지상태로 관리
- 10~15일간 고온처리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황후의과일 딸기


황후의 과일, 딸기-참을수없는 유혹
작성자 : 농업기술센터등록일 : 2012-02-15조회수 : 3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는 역사 속에 성스러운 존재로서 식용보다는 약용, 관상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지금과 같은 식용의 딸기는 남미의 칠레산 종과 미국 서부산 종이 유럽에서 교잡되며 탄생하였고, 
현재 전 세계에 Fragaria속의 초본성 딸기는 24종 정도, Rubus속에 속하는 나무딸기는 600~1,200여 종이 분포한다. 
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염 진통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고혈압, 당뇨,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만점 과일이다.
우리나라의 딸기는 백색혁명과 함께 재배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과채류 중 생산액이 1조원을 넘는 제1의 작물로 성장하였으며, 소비자에게는 생과로 먹는 과일로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유통관리 시스템의 높은 비용을 해결한다면 딸기 산업의 또 한 단계의 발전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최근에는 일본 위주에서 동남아까지 수출 시장 확대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딸기는 눈과 코, 입과 손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력을 지닌다. 
딸기의 붉은 색과 아기자기한 크기는 보기에도 즐거워 다양한 요리의 장식으로 활용되며, 
달콤한 맛으로 갖가지 디저트로 만들어지고, 강한 맛으로 먹기 어려운 가공식품 등을 쉽게 먹도록 하기 위해 첨가되기도 한다. 딸기의 특유한 향은 우울한 기분을 경감시켜 주기 때문에 생활용품의 향을 내는 데에 딸기향이 활용되고, 딸기 방향제와 연고 등도 등장하고 있다.
한편 딸기는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해졌으며 관상용 품종도 개발되어 도시농업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고, 직접 딸기를 따는 체험 농장이 인기를 끌면서 특히 어린이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딸기의 다양한 매력은 딸기를 이용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딸기 축제를 만드는 등 인간의 친구로 재탄생하고 있기도 하다.
딸기 산업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서는 
(1) 단순한 간식에서 건강유지를 위한 필수식품으로서 인식을 전환하고, 
(2) 시장 다변화 전략과 함께 국가 대표 브랜드를 창출하여,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를 공략하고, 
(3) 미래 변화될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한 R&D를 확대 강화해야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4) 농산물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중앙정부 간 협력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